시리즈: craft-notes에 해당하는 글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일을 오가다 보면 기능보다 먼저 이름과 기록이 문제를 만든다는 걸 알게 된다. PonsLink와 PonsWarp를 만들면서도 그랬다. 기술적으로는 다른 프로젝트였지만, 무엇을 만들고 왜 방향을 바꿨는지 설명하는 문장이 흐려지면 다음 판단도 같이 흐려졌다. 같은 단어를 써도 제품 문맥이 달라지면 뜻이 달라진다. 연결은 네트워크의 성공일 수도 있고, 사용자가 상대를 믿고 다음 행동을 하는 상태일 수도 있다. 전송은 바이트가 도착하는 일일 수도 있고, 중간에 실패해도 다시 이어지는 경험일 수도 있다.

처음에는 사소한 생각처럼 보였다. 이름 하나, 작은 도구 하나, 느린 인터넷 하루가 프로젝트 전체의 방향을 바꾸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문제처럼 보였다. 그런데 직접 만들고 운영해보니 문장 하나로 접히지 않는 갈등이 남았다. 같은 단어를 쓰더라도 제품 문맥이 다르면 답이 갈렸다. 그 갈림길을 숨기지 않는 쪽으로 썼다.

처음에는 사소한 생각처럼 보였다. 이름 하나, 작은 도구 하나, 느린 인터넷 하루가 프로젝트 전체의 방향을 바꾸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돈을 받는 순간 제품의 무게가 달라졌다. 버튼 하나를 붙이면 끝날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누가 어떤 권한으로 언제 들어올 수 있는지가 더 어려웠다.

처음에는 사소한 생각처럼 보였다. 이름 하나, 작은 도구 하나, 느린 인터넷 하루가 프로젝트 전체의 방향을 바꾸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문제처럼 보였다. 그런데 직접 만들고 운영해보니 문장 하나로 접히지 않는 갈등이 남았다. 인터넷만 있으면 나머지는 따라올 거라고 믿었다.

처음에는 사소한 생각처럼 보였다. 이름 하나, 작은 도구 하나, 느린 인터넷 하루가 프로젝트 전체의 방향을 바꾸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처음에는 쉽게 정리할 수 있는 문제처럼 보였다. 그런데 직접 만들고 운영해보니 문장 하나로 접히지 않는 갈등이 남았다. 아래에서는 이름은을 중심으로, 깨진 가정과 다시 그은 경계를 순서대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