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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sLink] 관리자 OTP 대시보드는 운영 책임을 화면으로 옮기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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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OTP 대시보드는 보안 기능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운영 책임을 화면으로 옮기는 일이었다. 예전에는 코드 발급과 예외 승인, 긴급 입장이 메신저에 흩어질 수 있었다. 그러면 기록이 남지 않고 누가 어떤 판단을 했는지도 흐려진다.

발급보다 이력을 먼저 보기
OTP를 만들 수 있는 것만으로는 운영 도구가 되지 않는다. 언제 발급됐는지, 만료됐는지, 사용됐는지, 어떤 액터가 실행했는지가 한곳에서 보여야 한다. 그래야 예외를 허용한 뒤에도 그 예외가 어떻게 끝났는지 확인할 수 있다.

편법을 빠르게 만들지 않기
운영자가 급한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고 해서 편법 경로를 늘리는 것은 답이 아니었다. 발급과 만료, 사용 여부를 정식 흐름 안에 넣고 그 흐름을 빠르게 만드는 편이 낫다. 권한이 보이면 실수도 보이고, 실수가 보이면 사후 설명도 가능해진다.

OTP 대시보드는 관리자를 감시하기 위한 화면이 아니라, 예외를 쓴 사람이 책임을 이어 갈 수 있게 하는 기록에 가까웠다. 운영의 판단을 사람의 기억과 메신저 검색에 맡기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
마치며
운영 도구의 품질은 평상시보다 예외 상황에서 드러난다. OTP의 생애와 사용자를 남기는 일은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자가 결정을 설명할 수 있게 만드는 일이었다.